Violist

나찬미

비올리스트 나찬미는 숙명여자대학교 음악대학과 미국 이스트만 음악대학 (Eastman School of Music)에서 학위 과정을 밟으며 음악가로서의 지식과 소양을 쌓아왔다.

한미콩쿠르, 음악저널콩쿠르, 영산 실내악 콩쿠르 등에서 입상을 하며 두각을 나타낸 나찬미는, 조선일보 신인음악회, 영산 그레이스홀 초청 실내악 연주, 영산 New Artists Concert, 아시아 현대 음악제 등 다수의 무대에 출연하며 연주자로서의 입지를 다져왔다. 이스트만 음악대학 재학시절에는 Eastman Bach Cantata Series, Viola Commissions Project 등 바로크에서 현대까지 시대를 아우르는 레퍼토리를 구사하는 다양한 음악회에서 연주하였고, 바로크 퍼포먼스를 부전공으로 하여 Eastman Collegium Musicum 멤버로서 정기적으로 바로크 앙상블 무대에 서 왔다. 박사 과정 중에 개최한 Lecture Recital (제목: Lilian Fuchs: the pedagogical aspects of her compositions for viola)은 그 해의 최우수 리사이틀로 뽑히며 Lecture Recital Prize를 수상하며 능력을 인정받기도 하였다. 또한 Upstate New York 한인교회 연합으로 매년 개최되는 NYBC (New York Bible Conference) Fundraising Concert와 뉴욕 주 로체스터 시(Rochester, NY)의 기아 대책 기관인 FoodLink 주최의 “If Music Be The Food…”에 Eastman Viola Ensemble로 참여하는 등 음악으로 나누고 소통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해왔다. 이 외에도 Michelle LaCourse, Richard Yongjae O’Neill, Miro Quartet 등의 마스터클래스에서 연주하였으며, Bowdoin International Music Festival, Karen Tuttle Coordination Workshop에 참가하여 세계적인 연주자들의 지도를 받으며 비올라 연주와 교수법에 대한 견문을 넓혔다.

2021년 귀국 이후에는 금호 아트홀, 예술의 전당 인춘 아트홀에서 독주회를 개최하였고, 필하모니 코리아, 디토 오케스트라, 앙상블 우리 등 다수의 오케스트라와 앙상블 무대에 오르며 다양한 연주를 선보이고 있다. 후학 양성과 비올라 교수법의 발전에도 많은 열정과 관심을 가지고 있는 나찬미는 숙명여자대학교 강사를 역임하였으며, 콰르텟 숨 (Quartet SOOM)과 아벨 체임버의 비올리스트로 활약하며, 인천예술고등학교 출강 중이다.

2025년 9월부터 더 많은 경험을 하고, 배우고, 나누기 위해 Studio Bârâʼ의 상임 비올리스트로 함께 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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