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anist
유서진
네 살에 피아노를 시작하여 예원, 서울예고, 서울대학교 음대를 우등 졸업한 후 미국 이스트만 음대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 실기 우수자에게 주어지는 Performer’s Certificate을 수여했다. 일찍이 삼익피아노콩쿠르, 한국일보콩쿠르, 서울시립대학교 음악 콩쿠르 대상 등 국내 대회에서 수상하였고, 미국 씨애틀 국제 피아노 콩쿠르3위 입상,Women in Music 참여,NYBC fundraising concert 순회 연주 등 다양한 무대를 통해 전문연주자로서의 역량을 다졌다.
귀국 후 Janacek Quartet과의 연주를 시작으로 안디무지크필하모니아, 네오스트링 등과 협연하였고, 영산아트홀이 기획한 ‘귀에 익은 클래식’과 ‘스프링 콘서트’에 초청받았다. 특히 2014년부터 2023년까지 다섯 번에 걸쳐 진행된 기획 독주 시리즈인 ‘유서진의 The Delicious Piano’는 청중과 평단의 큰 호응을 힘입어 예술의전당, 금호아트홀, 대전 예술의 전당 등에서 계속되고 있다. 또한 대전 예술의 전당이 기획한 ‘Summer New Artists Concert’ (SNAC)와 ‘Beethoven Abend’의 연주자로 선정된 바 있고, 대전 시립 연정 국악원, 대전 시청, 아트 브릿지, 클라라 하우스 등에서의 다양한 공연을 통해 지역을 대표하는 연주자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지금보다 더 따뜻한 삶’을 꿈꾸며 실내악 팀 Ensemble Hana와 우유듀오의 리더로서 음악을 통한 소통과 나눔에 참여하고 있다. 크리스천 음악인 동료들과 함께 ‘마음 나눔 음악회’, ‘Together’ 시리즈, ‘재능기부 태교음악회’, ‘수성클래스 인문학 콘서트’ 및 ‘동행’ 등 수차례의 기금마련콘서트를 통해 소외된 이웃들과 지역주민을 위한 자리에 적극적으로 함께하고 있다.
교육자로서 서울시립대학교와 대학원, 공주대학교, 침례 신학 대학교와 대학원, 충남 대학교와 목원 대학교, 대전 과학 기술 대학교, 대전 영재 아카데미 등에서 피아노 실기와 문헌, 교수법을 지도했으며 중국 샤먼 음악 학교와 몽골 국제 대학교(MIU)에 초청되어 마스터클래스와 독주회를 가진 바 있다. 2025년 9월부터 더 많은 음악적 경험을 배우고, 시도하고, 나누기 위해 Studio Bârâʼ의 상임 피아니스트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