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olinist

강유리

바이올리니스트 강유리는 예원학교, 서울예술고등학교를 거쳐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에서 장학금을 수혜하며 우등으로 학사 졸업하였다. 이후 도미하여 Eastman School of Music에서 Performance and Literature, 석사(Master of Music)과정을 졸업하고, University of Houston에서 전액장학생으로 연주전문 음악예술학 박사학위(Performance, Doctor of Musical Arts)를 취득하여 전문 연주자로서의 발판을 다졌다.

어린 시절부터 바이올린에 뛰어난 두각을 보인 그녀는 선화콩쿠르 1위, 음악저널콩쿠르 1위, 서울 청소년 실내악 콩쿠르 1위를 수상하며 실력을 인정받았을 뿐만 아니라 음악에 대한 끊임없는 열정으로 미국 휴스턴, 로체스터, 뉴욕, 중국 북경, 상해, 항주, 난징, 쑤저우, 하얼빈, 샤먼, 창사, 닝보 등지에서의 독주회, 협연, 앙상블 및 오케스트라 연주를 통해 폭넓고 탄탄한 연주력을 인정받았다.

학창시절부터 실내악 연주자로서 꾸준히 활동하고 있는 그는 Eastman Chamber Music Society의 제1 바이올린, Tomatz String Quartet의 제1 바이올린 주자로써 미국의 여러 도시에서 다채로운 레퍼토리로 활동을 펼치며 관객들과 꾸준한 소통을 해왔다. 학위 취득 후 중국으로 건너가 중국 닝보시립교향악단(Ningbo Symphony Orchestra)의 외국인으로는 최초로 악장으로 발탁되었고, 오케스트라뿐만 아니라 현악4중주를 비롯하여 실내악전문 연주자로도 활동하는 등 중국의 다양한 무대에서도 활발히 활동하였다.

솔로 및 실내악 주자로서의 활동뿐만 아니라 University of Houston Symphony Orchestra 악장, Texas Music Festival Symphony Orchestra 악장, Ningbo Symphony Orchestra의 악장으로 오케스트라에서도 그의 뛰어난 음악적 리더십을 보여주었다. 그 결과, 중국 닝보시는 한국인으로서 국제적 영향력을 음악분야에서 월등하게 보여 줬다는 의미에서 그 실력을 인정받아 The Certificate of Camellia Commemoration Award를 그에게 수여하였고, 중국 닝보 국제 여성 음악회에 2번이나 초청하였다.

2022년 귀국을 시작으로 국내에서 다양한 무대를 선보이는 바이올리니스트 강유리는 서울 상명대학교 강사를 역임하였다. 현재 서울시립대학교, 제주대학교, 강남대학교 예술영재교육원에 출강하며 다음세대 양성에 힘쓰는 한편, 아벨 체임버의 멤버로서, 그리고 Studio Bârâʼ의 상임 바이올리니스트로 활동하며 솔로와 앙상블 콘서트를 통해 관객과 더욱 긴밀히 소통하는 연주자로 나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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